757호이미지만평_미네르바 부엉이

  • 등록 2009.01.19 0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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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구속적부심이 지난 15일 기각됐다. 이번 사건에 두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그리스 신화에서 침대크기에 맞춰 클 경우 잘라 죽이고, 짧으면 다리를 늘려 죽이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그 하나다. 또 하나는 인터넷세상을 예전의 종이세상으로 이해하려는 일종의 ‘세대차이(?)’가 그것. 이 또한 소통의 부재가 나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의 단면인듯 싶다. 이 사건으로 인해 표현의 자유라는 대원칙이 위축되지는 않을까 걱정.
서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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