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 뉴스_758호

  • 등록 2009.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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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옷 입고 도둑질하다 `덜미’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3일 대형마트에서 여러 차례 의류와 술 등을 훔친 혐의로 김아무개(31·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한 마트에서 진열 중이던 양주 2병과 점퍼 등을 갖고 있던 가방에 몰래 넣고 나오는 등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100여 만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중국, ‘멜라민 분유’ 주범 사형선고
○…중국 사법당국은 지난 22일 영아 6명이 숨지고 30만여명이 입원한 ‘멜라민 분유’ 사건의 주범들에게 극형인 사형을 선고. 이번 판결에서 멜라민 분유 사건의 주범 2명이 사형을 선고받았으며 1명은 사형에 집행유예 2년, 3명은 무기징역형, 나머지 6명은 징역 5년에서 15년형을 받았다고. 중국 위생부는 지난해 공업용 화학원료인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를 먹고 영아 6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9만 6000명의 어린이들이 신장결석이나 배뇨 질환을 앓았다고 밝혀.
“내 돈 달라” 만취 40代 ‘은행 활극’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종로구 예지동의 한 은행 창구. 손님으로 붐비는 은행에 서아무개(43) 씨가 술 냄새를 풍기며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은행에 들어섰다. 그는 은행 창구의 여직원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내 돈을 인출해 달라”며 욕설과 함께 난동을 피웠다고. 청원경찰과 주먹다짐까지 한 서씨는 경찰조사 결과 해당 은행에 예금한 돈은 물론이고 계좌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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