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60호

  • 등록 2009.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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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없다”고 치킨집서 행패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안주로 나온 치킨 가운데 일부 부위가 모자란다며 행패를 부린 혐의로 A호텔 조리사 심아무개(48)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심 씨는 12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치킨집에서 주문한 메뉴에 2개씩 나와야 할 가슴살은 1개 덜 나오고 다리가 1개 더 나왔다며 치킨집주인(62)에게 큰 소리로 따지며 욕설을 했다고.

담배 9000만원어치 훔친 40대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12일 경기와 충남지역 일대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을 돌며 9000만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대형 슈퍼마켓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담배 100보루(시가 25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2007년11월부터 이날까지 40여차례에 걸쳐 시가 9000만원 상당의 담배와 100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가짜 황금돼지’ 맡기고 돈챙겨
○…경남 통영경찰서는 지난 12일 전당포에 가짜 황금돼지를 맡기고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동포 이아무개(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일 통영시내 김아무개(41)씨의 전당포에서 “아버지 유품인데 500만원을 주면 곧 찾아가겠다”고 속여 표면만 순금으로 도금한 가짜 황금돼지 1개를 맡기고 50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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