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63호

  • 등록 2009.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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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외국인 성매매 ‘미팅방’ 첫 적발
○…지난 5일 관광호텔에서 외국인 여성들과 즉석 만남을 갖고 성매매를 할 수 있도록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처음으로 적발. 경찰에 따르면 김아무개(49)씨는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서울 도봉구 모 관광호텔 지하에서 유흥주점을 가장한 속칭 ‘미팅방’을 운영하며 남성 손님들에게 회당 13만∼14만원씩을 받고 우즈베키스탄과 중국, 태국에서 온 외국인 여성과 10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2억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아파트 베란다서 대마 재배 `환각파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일 아파트에서 직접기른 대마를 가공해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연아무개(30)씨와 조아무개(30)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연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서울시 행당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대마 4그루를 재배해 이중 2그루에서 30g(60회 흡연분)의 대마를 수확,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나트륨등, 온.습도계, 반사필름지 등이들어있는 옷장에서 기른 대마를 대마 그라인더를 이용해 가공한 뒤 흡연봉을 이용해피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2개월간 200억대 매출 도박사이트 적발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5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전국 PC방을 통해 유통시켜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혐의(도박개장)로 박아무개(43)씨 등 3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개설해 전국 40여개 PC방을 가맹점으로 가입시킨 뒤 게임머니를 판매하는 수법으로모두 209억여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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