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70호

  • 등록 2009.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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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금목걸이 훔친 놀이강사 영장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4일 어린이들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강사 A(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이벤트업체 소속으로 어린이집에서 놀이 등을 가르치는 A씨는 지난 6일 충북 괴산군 한 어린이집 강당에서 B(6)군이 떨어뜨린 금목걸이(시가 20만원)를 주워 금은방에 파는 등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괴산에서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여중생 “혼날까 봐…” 납치 자작극
○…중학생 딸을 둔 A씨(43)는 지난 1일 밤늦게 귀가한 딸(14)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딸의 옷이 찢기고 머리카락이 마구 헝클어진 채 울먹이며 들어왔기 때문. A양은 어머니에게 “오후에 집으로 오다 40대 남성에게 차량으로 납치돼 눈과 입을 테이프로 가린 채 집으로 끌려가 성추행 당했다”고 말했다고.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경찰은 지난 13일 밤 A양 친구로부터 ‘허위 신고’라는 얘기를 듣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차비가 없어서” 우유 배달차 훔쳐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15일 차비가 없다는 이유로 눈에 띄는 우유배달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 아무개(19)씨 등 3명을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우유대리점 주인 박모씨가 우유를 배달하러 나간 사이 시동을 건 채 세워둔 배달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청원군에 놀러 왔다가 천안에 사는 친구집에 갈 차비가 없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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