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73호

  • 등록 2009.05.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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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현장체험 가려던 버스기사 ‘만취’
○…초등학생들을 태우고 현장체험을 가려던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뻔. 인천 모 고속버스업체 소속 운전기사 A(35)씨가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경 혈중 알코올 농도 0.104%인 상태에서 인천 계양구 모 초등학교의 현장체험 학습단을 태우기 위해 차고지에서부터 이 초등학교까지 버스를 몰고온 혐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날 마신 술이 아침까지 덜 깬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청주경찰 ‘화대 5000원’ 원조교제 입건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가출 여중생에게 5000원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최모(22) 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노래방 종업원인 최 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경 인터넷 채팅을 하다 만난 여중생(14)을 원룸으로 불러들여 성관계를 한 뒤 여중생에게 음식을 시켜주고 남은 돈 5000원을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가해자-피해자 ‘한 통속’..보험사기단 검거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3000여만 원을 받아챙긴 김아무개(35) 씨 등 보험사기단 12명이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해 8월 경남 진해 용원에서 있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보험사에 신고하고 그해 12월엔 부산 강서구 신호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2차례에 걸쳐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병원비, 수리비 등 31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라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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