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한뉴스_781호

  • 등록 2009.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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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회장과 친하다” 억대 사기범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기업 회장과 친하다고 거짓말해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72) 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03년 5월10일 자신을 인부로 고용한 인테리어업자 B(56) 씨에게 “모 그룹 회장과 친하니 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공장을 쉽게 인수할 수 있다”고 속여 2005년까지 6차례에 걸쳐 1억9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주 조폭, “잃은 돈 내놔” 오락실 협박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0일 오락실에서 돈을 잃고 주인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전주시내 모 폭력조직원 박아무개(47)씨에 대해 구속영장.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7년 6월 전주시 중화산동 모 성인오락실에서 주인 김아무개(39)씨에게 “잃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시내 깡패들을 모두 불러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해 두 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면허증 재교부 받다 공소시효 앞두고 덜미
○…가짜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만들어 4000만 원 상당을 벌고 경찰 단속을 피해다니는 신세가 됐던 김아무개(75)씨가 7년 공소시효가 끝난 줄 알고 면허증을 재교부 받으러 갔다가 덜미. 김씨는 확정판결시점까지 143일이 더 늘어난 사실을 몰랐다고….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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