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교육역사와 함께한 동문들”

  • 등록 2009.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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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용인사회의 중심축 …동문회관 건립 자긍심
동문회탐방2/태성총동문회(회장 이재용)

   
 
동천에 솟는 해를 가슴에 품고 굽이쳐 흐르는 김량천을 거울 삼아 노고봉 언덕에 자리잡은지 어느덧 65년. 용인 교육의 산증인이며 교육의 역사와 함께한 학교가 바로 태성중고등학교이다. 현재 용인사회를 이루는 중심축엔 태성출신이 다방면으로 유독 많다. 그도 그럴것이 70~80년대를 거쳐 90년대까지 용인이란 교육 불모지에 태성의 존재는 보물과도 같은 것이었다.

1948년 중학교 72명이 첫번째로 졸업한 이래 현재까지 동문들의 수는 중학교 1만8967명, 고등학교 1만2501명이다. 합치면 3만1468명이 태성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것이다.

3만여 동문들을 이끌고 있는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용)는 큰 자랑거리가 하나 있다. 동문들의 힘으로 마련한 동문회관이 그것. 총동문회는 매년 기별 OB체육대회와 기별YB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장학제도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동문회의 또 다른 자랑은 태성의 이름으로 뭉친 동아리 활동이 많다는 것이다. 집행부를 중심으로 산하 지회, 산악회, 직능회는 물론, 각 사회단체에 태성인 스스로가 애정을 갖고 활동 중이다.

지난 1월 고인이 된 남궁석 전 정통부장관이 이 학교 출신이다. 그리고 허주욱 전 삼희투자금융(주)부회장, 허남용 용남실업회장, 이호선 전 광명시장, 강창희 현 도교육위원, 심행진 한국엘탄트산업 대표이사, 이원찬 (주)이산회장 등 수많은 동문들이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지금도 활동중이다.
이재용회장은 “ “태성이라는 인연은 숙명 같은 것이며 동문회의 주인은 바로 동문자신들이다”라며 “동문이라는 틀속에서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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