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따라잡기783호

  • 등록 2009.07.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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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갈오거리 간판교체 ‘졸속’
○…경기일보는 용인시가 대표적 상업지역 중 하나인 기흥구 신갈오거리에 대한 노후간판 교체사업을 하고 있으나 일부 교체된 간판에서 녹물이 흐르는가 하면 간판교체 계획이 일정치 않아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 8월 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 3월 ‘신갈오거리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간판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부 간판은 작업순서를 뒤바꿔 교체된 간판이 녹물 흐르는 간판으로 전락돼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 간판교체 동의기간이 일정치 않다는 이유라지만 보다 세밀한 행정을 폈다면 간판교체로 인한 주민들의 원성은 듣지 않을 수도 있을 터. 녹물이 흐른 곳이 초기시행착오라고 넘길 일인지도 의문. 신간판으로 다 바뀐 후라면 미관이 한층 좋아지겠지만 과정까지 보다 세심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지방채 발행 논란 ‘점입가경’
○…용인시가 추진 중인 지방채 발행을 놓고 집행부와 의회간, 의원간 갈등이 깊어지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방채 발행 예산이 전액 삭감된 용인시가 오히려 90억여원을 증액편성, 또다시 상정하자 일부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운영위원직을 사임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시는 당초 삭감된 예산에서 90억여 원이 늘어난 934억 여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겠다며 또다시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다.
= 허술한 세출편성을 지방채 발행으로 메우려한다는 어느 시의원의 말이 설득력있게 들리고 있다.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시 재정의 위험성을 먼저 제거해야 대구 지하철 지방채 발행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용인 수지신청사 문화복지타운으로 기공
○…용인수지문화복지타운 기공식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수지구 풍덕천동 720번지 현 수지구청 자리에서 열렸다. 수지문화복지타운은 친환경 공원형 청사를 기본 컨셉트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으로 조성된다. 복지타운이 완공되면 태양광 발전, 태양열 급탕,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 유비쿼터스대민행정서비스가 가능한 최첨단 정보통신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타운은 사업비 867억여원을 들여 1만5천921㎡의 터에 총면적 4만3498㎡로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이며, 201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수지구민들의 염원인 수지신청사. 인근 여성회관, 도서관, 체육공원과 더불어 난개발의 아픈 과거를 날려버릴 수 있는 촉매가 되길 바래본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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