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열정이 발전의 큰 힘”

  • 등록 2009.08.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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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포곡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진흥

   
 
10년전까지만해도 포곡초등학교는 포곡읍의 유일한 초등교육기관이었다.

따라서 동네사람 대부분이 포곡초라는 울타리속에서 끈끈하게 엮여 있다. 아버지와 삼촌이 다니던 학교를 아들과 조카가 다니고 심지어 현재 3대째 이학교를 다니는 가정도 있다. 동문회는 이들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모교 역사 74회의 든든한 역사속 다져진 토대를 마련해 준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진흥 회장은 모교의 역사가 곧 명문학교를 말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대를 이끌어온 선배들의 노고를 먼저 말한다.
“경제가 어렵긴 하지만 이제 그 튼튼한 토대위에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동문회를 이끌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회장. 되도록이면 동문들에게 손벌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그의 모습이 동문회가 한단계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모교발전이 곧 동문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따라서 총동문회는 모교 교정 곳곳에 선배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입니다.”

학교와의 잦은 교류가 곧 명문학교를 만들고 동문회 발전의 큰 바탕이 된다는 이회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동문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채찍이 됐든 칭찬이 됐든 동문들의 열정이 동문회를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좋든 나쁘든 어떠한 평가도 동문회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그는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줄 것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정표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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