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뉴스_788호

  • 등록 2009.09.07 10: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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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의류공장’ 밤엔 ‘짝퉁공장’
○…서울 도봉경찰서는 일반 의류공장인 것처럼 위장해 낮에는 의류를 팔고 밤이면 루이비통, 샤넬 같은 해외 유명상표의 디자인을 베낀 가방이나 시계, 의류를 만들어 총시가 25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짝퉁’ 판매업체업주들과 이들에게 원단을 제공한 태아무개 씨(53) 등 40명을 붙잡아 태 씨를 비롯한 2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1월 중순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공장을 세운 태 씨로부터 해외 유명상표가 찍힌 원단을 사 짝퉁 가방과 의류 등을 재봉한 뒤 브로커를 통해 시중에 유통해 왔다고.

위조서류로 대출도운 사기단 덜미
○…위조서류를 이용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의 대출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일명 ‘작업대출’ 사기단 일당이 경찰에 덜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대출 브로커 김아무개씨(36) 등 3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 씨 등에게 대출을 의뢰한 송아무개씨(27) 등 14명을 불구속 입건. 이들은 4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대출 의뢰자 12명이 5억여 원을 대출받게 도와준 뒤 수수료 2억5000여만 원을 가로챘다고.

“급여 적다” 회사 컴퓨터 훔친 직원 입건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3일 근무하는 회사에 불만을갖고 회사 컴퓨터를 훔친 혐의로 김아무개(29) 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사무직원인 김 씨는 공휴일이었던 지난달 15일 자신이 다니는 전산업체 사무실에서 업무 정보가 담겨 있는 컴퓨터(시가100만원)를 자신의 집에 몰래 갖고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 김 씨는 경찰에서 “야간 업무는 많은데 급여는 적어 회사에 평소 불만이 많았다”며 “훔친 컴퓨터는 집에서 사용했다”고 밝혀.
서정표 기자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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