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녹색성장을 위한 청소년기후학교 지도자 양성과정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용인의제21)가 주관해 열린 이번 청소년기후학교 양성과정은 30명의 용인지역 환경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은식 환경부 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장 등 12명의 전문강사진이 기후관련 청소년프로그램 사례 등 청소년 환경교육 방안과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과 기본개념 이해, 용인시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방안, 지속가능한 기후보호 운동 전개를 위한 기반과 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한 강좌로 진행됐다.
마지막 강좌로 지난 10일과 11일에 전남 장성에 위치한 ‘숲과 문화학교’에서 워크숍을 실시해 전문인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연구에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광주광역시 남구청 내 생생하우스, 효천마을 태양열 단지 등도 견학 답사해 자원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에 대한 심화학습과 연구를 펼쳤다.
교육수료자들 가운데 희망자는 2010년 어린이기후학교 등 청소년환경교육분야에 주·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