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3층 국제회의실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경기도청 주관으로 개최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기존 철도와 달리 토지소유자가 통상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지하 40~50m 공간을 활용해 노선을 최대한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해 최고속도 약 200㎞/h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이동성이 강한 신 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도는 수도권 신 개념 광역교통수단 도입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3개 노선(A노선:킨텍스~동탄, B노선:송도~청량리, C노선:의정부~금정)을 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현재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이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사업개요와 기대효과, 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