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령부 예하 ‘최우수 병사식당’

  • 등록 2009.11.09 15:11:49
크게보기

육군종합정비창 특수무기정비단

   

기흥구에 위치한 육군종합정비창 특수무기정비단 병사식당이 군 사령부 예하 최우수 병사식당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최근 성행하는 신종플루를 비롯, 식중독, 수족구병 등과 같은 전염병으로 급식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선정돼 의미을 더해주고 있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올해 처음으로 21개 예하부대 병사식당을 대상으로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HACCP (Hazard Analysis & Critical Control Point) 선정 기준을 적용해 '우수 병사식당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달 20일 종합정비창 특수무기정비단이 최우수 병사식당으로 선발되었으며, 지난주 군수사령관 주관으로 병사식당 우수부대 현판식을 가졌다.

종합정비창 특수무기정비단은 여군무원들이 일일 급양감독관이 되어 엄마·누나의 입장에서 철저한 부식 검사, 깨끗한 부식재료준비 그리고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조리 노하우 전수 등의 노력을 취사병과 함께하고 있다. 이는 위생적인 급식환경과 잔반을 최소화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특수무기정비단 병사식당은 '식중독 안전지대'라고 표현할 만큼 식중독 발생을 원천봉쇄하고 있다. 특히, 병사식당내에 ‘식중독예보지수 전광판’을 설치해 해당 조리실내 온도와 습도를 고려한 가장 적합한 식중독지수를 예보하고, 부식을 단계별로 손질 할 수 있는 부식 정리실 운영, 손 소독기설치, 위생발판, 해충방지망 설치, 직책별 급양관리 점검표 등 식중독예방을 위한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특수무기정비단장 김송근 중령(3사 18기)은 “즐겁고 맛있는 식사가 전투력 증강의 근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와 위생적인 급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표 기자 기자 zztop@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