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도·농이 하나로”

  • 등록 2009.12.07 1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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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신봉동 내년 자매결연 계획 협의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원삼면 주민자치센터와 신봉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일 신봉동에서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며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원삼면과 신봉동은 지난 6월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 장터와 생산농가 방문 등을 통해 원삼 특산물인 배, 수박, 포도, 복숭아, 쌀 등 1200여만 원의 농산물 거래가 이뤄져 원삼면의 농산물 생산농가와 신봉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원삼면과 신봉동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원삼면 농산물 구매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2010년에도 직거래 장터와 방문구매로 도·농 상생의 길을 찾기로 했다.

이은우 원삼면장과 이번규 신봉동장도 “용인시 안에서 도시와 농촌지역의 자매결연은 보기 드믄 사례로 농촌지역 주민들은 직거래를 통해 수익을 높이고 도시지역 주민들은 믿을 수 있는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계를 갖도록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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