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흑기사’가 있나요?”

  • 등록 2010.03.08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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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앨범 ‘흑기사’낸 가수 태현
히트곡 제조기 김재곤 프로듀싱으로 인기몰이에 나서

   
“여러분들은 주변에 어려운 일을 대신해 주는 ‘흑기사’가 있나요?”

최근 ‘흑기사’라는 타이틀곡으로 첫 앨범을 내고 인기몰이에 나선 가수 태현(30)의 첫마디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 ‘흑기사’. 이 타이틀곡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며 언제든지 찾아가 해결해 주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네오 트로트’ 곡이다.

프로듀싱은 ‘네오 트로트’라는 말을 생기게 한 신세대 트로트계의 최고봉 김재곤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 윙크의 ‘부끄부끄’ 등의 히트곡들을 작곡,  프로듀싱을 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보컬을 전공한 태현은 햇빛촌의 이정한 교수, 토이의 보컬 김연우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언더무대에서 10여 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김재곤 감독의 눈에 띄어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6개월 정도 제작기간을 걸쳐 완성된 이 앨범에는 네오 트로트, 발라드의 노래가 총 12곡이 실려있다. 네이버, 벅스뮤직, 엠넷 등 음악싸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

‘흑기사’에 이은 후속곡은 콜미콜미(call me call me), 그리고 발라드곡으로는 ‘눈물’, ‘당신뿐’ 등이 실려 있다. 또, 발라드 곡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떠나지마’로 음악성이 풍부한 싱어송 라이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량장동 용인사거리 라이브카페인 ‘뮤즈라이프’를 운영중인 태현. 발라드 가수처럼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그와 함께하는 아내도 기흥구 동백동에서 피아노학원을 운영 중이다. 부부가 모두 음악에 묻혀 사는 인생이다.

신인가수지만 신인같지 않은 가수 태현. 그가 계획하고 있는 2011년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진출로 한류스타가 되는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  

서정표 기자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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