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오는 1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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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전체가 약 100만 송이의 튤립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튤립 축제’는 감성연출을 강화해 단순한 꽃 관람을 탈피해 체험활동을 늘렸으며, 조경 및 디자인도 다양하게 연출했다.
야간 이용 고객들을 위해 조명을 확대하고, 파크 곳곳에 '신비한 봄빛'이 흘러나오는 특수 효과는 물론 첨단 조명과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한 환상적인 '3D 튤립 매직 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입구 지역에 설치된 높이 13m, 폭 13m의 대형 나무, '튤립 매직 트리'는 이번 축제의 대표 상징물 중 하나로 총 3만 송이의 튤립으로 뒤덮여 에버랜드 전체에 봄의 향기와 기운을 불어넣는다.
트리 표면에는 1천개의 LED 전구와 1만 여개의 광섬유를 설치해 야간조명효과를 극대화 했다. 야간에 무료로 제공되는 홀로그램 안경을 쓰고 매직 트리를 보면 '튤립 비'가 내리는 듯 한 환상적인 3D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꽃에 대한 학술정보와 다양한 역사 속 꽃 이야기 등을 무료로 들려주는 프로그램인 '플라워 투어(Flower Tour)'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축제기간동안에는 평일에도 9시까지 운영을 연장해 야간공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