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으로 듣는 ‘생거진천 사거용인’

  • 등록 2010.03.22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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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용인에 살으리라’ 4월7일 문예회관

용인 소재 전래 민담인 ‘생거진천 사거용인’을 각색한 경기소리 국악소리극 뮤지컬 ‘2010 용인에 살으리라’가 4월 7일 용인시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애환과 효를 근본으로 삼아 살아가는 옛 선인들의 모습을 경기소리로 들려주어 쉽게 그려냈다.

기획과 연출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79호 발탈재담 이수자이고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전수자인 강명숙씨가 맡았다. 중요무형문화재79호 발탈문화재 박정임, 39호재담소리문화재 백영춘씨가 지도했고 국립국악단원인 이규운의 안무가 돋보이고 있다.

특히 각 등장인물의 특성을 경기소리의 맑고 고운음색 담아 이야기를 극화시키며 연기와 춤 등 종합예술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정표 기자 기자 zztop@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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