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 신동관씨는 “직원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로 마라톤만한 것도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대회가 직원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화합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용인농협은 사실 마라톤 동호회가 따로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등산동아리 및 축구동아리 등 각종 모임의 회원들로 구성돼 평소 적지 않은 운동량으로 체력을 키워와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용인농협 직원들은 농촌의 일손이 부족할 때마다 영농현장에서 농민들을 돕는 등의 활동적인 업무가 이어져 건강한 육체와 정신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조 조합장은 “매년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해 왔듯이 이번 대회에서도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대회에 우리가 빠질 수는 없다”며 파이팅을 외치는 용인농협 마라토너들.
이번 대회에서도 그들의 멋진 완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