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시민들을 위한 향토유적순례행사를 열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내 고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애향심을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것으로4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순례코스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7호인 심곡서원을 시작으로 조광조 선생 묘소, 용인향교, 민영환 선생 묘소,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사은정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혜영(상갈동, 65세) 씨는 “용인에 오래 살았지만 용인 문화에 무관심했는데 이번 행사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알게 됐다”며 “이렇게 무료로 참여하는 좋은 문화행사가 계속 열려서 보다 많은 시민이 용인문화를 체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