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카네기CEO클럽 용인총동문회(회장 박덕선)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437만원을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용인지구협의회(회장 류상택)에 전달했다.
박덕선회장과 오형환 사무총장 등 총동문회 임원진은 아이티 지진 피해를 돕자는 취지로 지난 2월 27일 아이티 성금마련 척사대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여성원우회 월례회 자리에서 여성원우들과 함께 적십자사에 전했다.
박덕선 회장은 “용인카네기가 국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한 것은 여성원우들의 노고와 징검다리회 산악회 및 모든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뜻 깊은 일에 앞장서는 카네기인이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동선 여성원우회 회장도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카네기인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단합하는 용인카네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아이티 구호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