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경영의 밑바탕엔 지역 밀착 운영을 위한 노력이 숨겨져 있다. 용인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발벗고 나선다는 점이 그것.
이번 2010 용인마라톤 축전에 전직원이 참여하는 것도 어쩌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세람다운' 모습일 것이다.
조원래 지점장은 “단체부스 주는 인원이 20명이라는 말에 임산부 직원까지 동참하게 됐다"며 "뛰지는 못하고 단체부스를 지키는 일밖에 못 하겠지만 직원모두가 하나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틀림없다"며 미소 짓는다.
'소액 다 구좌 정책’과 ‘느리지만 안정적인 성장 추구’라는 본점 전략에 발 맞춰 이번 마라톤 대회도 급하지 않고 즐기는 마라톤을 할 것이라는 세람 달리미들. 이는 투기적인 부동산 거래를 지금까지 한 건도 하지 않은 창업주 이재용 회장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마라톤축전에서도 '세람다운' 모습을 기대하며 용인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저축은행이 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