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역삼동은 지난 14일 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6개 단체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 전할 희망의 고구마·콩 심기 행사를 열었다.
마평동에 위치한 4500㎡규모의 유휴농지 3000여㎡ 부지에 고구마와 콩을 심었고 나머지 부지는 일반 시민들에게 분양해 운영할 계획이다. 역삼동 희망의 고구마 심기는 올해 8년째 지속되는 행사로 이날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판매 수익금으로 생필품 등을 구입해 지역 내 수급자, 무의탁 홀로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역삼동 단체들은 지난해에도 고구마 280상자를 수확해 수익금을 추석때 소년소녀가장 등에 지원하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업을 펼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