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 등록 2010.07.05 1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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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Kid Kid, 환경지킴이들의 종결식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자연과 함께 Kid Kid(키득키득)”에 참여한 학령기 장애아동 친구들의 종결식을 가졌다.

“자연과 함께 Kid Kid”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한 학령기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의 주체적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결식은 지난 4개월 동안 정크공예, 환경지킴이활동, 환경체험 등 총 20회기의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시간이였다.

이 날 종결식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환경지킴이 친구들의 부모님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4개월동안의 활동모습을 사진을 통해 매회기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 참가증 수여 및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종결식에 참석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집에서 불필요한 전등은 스스로 끄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아이가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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