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도 같이하는 열정으로”

  • 등록 2010.07.12 1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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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장 윤상열

   
 

지난달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 제 41대 회장에 취임한 윤상열 회장은 지난 1997년 주위 지인들의 권유로 용인라이온스클럽에 입회했다. 윤 회장은 권유를 받고 입회하기까지 3년이 걸릴 정도로 어떤 일을 결정함에 있어서 마음을 잡기까지는 심사숙고하는 성품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 및 선배라이온들의 업적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물려준 전통과 정통성을 소중히 받들고 힘차게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한 봉사보다는 아픔을 함께하는 열정적인 봉사로 숭고한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관심과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에 2010-2011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라이온스클럽의 슬로건은 그의 마음이 가득담긴 ‘관심과 사랑의 봉사’로 정해졌다.

지난 1970년, 헌장의 밤 행사를 개최한 용인라이온스클럽은 현재 회원이 109명으로 백암, 신갈, 이동, 용인사랑, 포곡라이온스클럽 등 5개 클럽의 스폰서 클럽이며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는 물론 지역 내 발전을 위한 청소 및 마을가꾸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외국 라이온스클럽과의 자매결연 등으로 국제적인 봉사활동에도 모범을 보였다.

윤상열 회장은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마리아화원을 경영한다. 지난달에는 다보스병원 앞에 동원참치 회집을 개장했다. 용인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하기 전에도 교회 및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한편, 적십자 유림 봉사회에서도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중앙동주민자치위원으로서 지역봉사에도 앞장서왔다.

그는 이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서 계획이 있다.

안구, 시력보존사업(LCIF)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진행하며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그의 슬로건대로 소외계층에는 관심을 갖고 사랑의 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성했던 벚꽃 길은 관리 보호 차원에서라도 해마다 걷기대회 개최를 희망했다.

경안천 변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자전거를 비치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자전거는 수리 및 보완을 계속 진행한다.

특히 분과별로 지역 내 각 시설 및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지원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그는 “모든 이들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가장 그리운 것이 관심”이라며 “소외계층이나 문제청소년, 환경 등 관심을 갖고 봉사단체들과의 교류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기 1년이 짧은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간이라 보고 그야말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가 담긴 말을 들으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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