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가 지역내 어린이공원에 개장한 무료 물놀이장이 무더위 속 어린이들의 청량 쉼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역북동 419번지 서룡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 1일 개장 후 1일 평균 100여 명, 주말 평균 25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몰리고 있다.
처인구는 지난해 해당 공원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물놀이장 외에도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운동기구, 데크계단, 흔들놀이대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고루 호응을 얻어 왔다.
처인구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세~13세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우천 시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