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옥산리 마을회관에서는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혜숙)과 백암면 옥산리마을(면장 양병길)의 자매결연 협약식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연간사업의 일환으로 쌀 구매 외에, 농촌마을과의 자매결연으로 다른 농산물도 직거래함으로써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구매와 지역사회와의 일체감 형성 및 정을 나눈다는 취지로 치러졌다.
자매결연 식전 행사로 치러진 옥산리마을 어르신들의 농악놀이 공연은 협약식장을 흥겨운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진 협약식에는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옥산리마을 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으며 직거래 1차 구매로 백옥쌀 10kg 30포를 구입했다. 이는 용인지역 내 미혼모시설 및 청소년 시설에 전달되며, 2차 구매는 이달 초 40포를 더 구입,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혜숙 회장은 “지역사회가 서로 관심을 갖고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는 풍토가 형성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단체들이 이런 활동을 솔선수범함으로써 이웃돕기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사랑라이온스클럽은 오는 26일 ‘행복한 음악회’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