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여 개 팀이 참가한 2010 논산세계사물놀이 대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띤 경합을 벌이며 그 막을 내렸다.
용인시에 사물놀이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적으로 올해 3월 창단한 향음예술원(단장 김창기)도 이번 대축제에 참가했다. 참가한 15명의 향음청소년예술단은 전체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는 학생부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 여성사물놀이 꽃 팀 버금상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또 관객호응도에서 인기상을 수상했고 개인 연희상은 북잽이에 신지원 학생, 꽹과리에 주상우 학생이 수상해 짧은 기간임에도 빠른 성장을 과시했다.
김창기 단장은 “3년 후 대통령상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향음예술원으로 거듭나서 용인시와 함께 세계에 위상을 떨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 향음예술원은 전통연희주말학교를 운영하며 선반설장구, 피리, 장구장단, 소고놀이, 경기민요, 북놀이 등 향음청소년예술단과 태오름연희단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용인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장애자들과의 사물놀이 등 전통연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문의 031-335-8890 / 010-8742-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