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콜센터차량을 기존 5대에서 지난 5월부터는 7대로 증차 운행했다. 이로써 중증장애인들의 외출이 편해짐은 물론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증차된 차량은 7인승 스타렉스 승합차를 개조한 것으로 장애인 이용에 편리하도록 휠체어 리프트 설비를 갖추고 이동편의 제공은 물론 민원업무 대행, 일상생활에 필요한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1~3급 중증장애인으로 전화(1577-1336)로 예약 접수 후 이용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콜센터차량을 이용하는 김모씨(38, 지체장애 1급)는 “장애인도 배우고 이동하고 싶지만 이동의 제약으로 시도조차 못했는데 콜센터 도움으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차량을 증차해준 용인시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전화 예약 상담원 및 운전원에 대한 친절서비스 교육 강화와 최상의 콜 시스템 및 차량의 현대식 장비 장착 등으로 장애인이 부르면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0월말 현재 이동지원서비스이용객은 8811명으로 지난해 전체이용객 7261명을 넘어섰으며 계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