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림(음악·미술·심리치료사 모임)이 주최하고 용인축산농협, 용인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구동성 콘서트’가 오는 29일 용인시청 문화예술홀에서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를 통해 교류하기 위한 이번 음악회는 지역내 장애아동들이 1년간 음악치료를 받아오며 쌓아왔던 실력을 뽐내게 된다. 총 15팀이 공연할 예정으로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공연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공덕림 지성숙 대표는 “이구동성 콘서트는 지역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감동과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행사가 지속되어 장애인 문화가 이 사회에 당당히 뿌리내리고, 소통과 통합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덕림은 발달장애아동들의 교육과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봉사활동기관으로 각 분야별로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치료사들이 모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미술 등을 이용한 치료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용인축산농협 031)332-2331 <서정표 zztop@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