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흥기, 이하 민주평통)가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고 있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성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11일 행정타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지역 내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에 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노블레스오블리주 사업의 일환으로 민족의 동질성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실시한 자선전의 수익금 전액이다.
새터민에 전달되는 4000만원은 컴퓨터 및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전액 공동모금회(지정기탁)로 이관됐으며 다문화가정에게는 2000만원의 기금이 전달됐다.
김흥기 회장은 “이렇게 지역 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사회적으로 외면받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수, 김선이 시의원, 우태주 용인자유총연맹 회장 등 지역인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