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봉사에 참뜻 모아

  • 등록 2011.01.31 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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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죽전로타리클럽, 새마을금고설립…영세서민 금융봉사까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죽전로타리클럽(회장 정성규)은 지난 2005년 수지로타리클럽을 스폰서클럽으로 처음 22명의 회원이 창립했다. 현재는 회원 30명이 활동 중이다.


   
죽전로타리클럽은 당시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고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마음을 함께할 수 있는 회원들이 모여 창립됐는데 정성규 회장도 이때 창립멤버로 가입했다.
이들은 먼저 용인시 청소년들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로 음주와 흡연의 악영향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 후 탄천 발원지 탐사를 계획, 풍덕고등학교, 대지고등학교, 구성고등학교 등 3개 고교의 인터랙트클럽 회원 200여명과 함께 발원지 탐사는 물론 환경정화 및 환경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동천동에 위치한 성심원을 방문, 어르신 말동무와 식사대접,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도 실천했다. 이들은 밭을 일구는 등 계절에 맞는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주문진로타리클럽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하기로 하는 등 용인시와 타 시 간의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지지역의 빠른 성장에 발맞춘 수지인 신년인사회를 계획했다. 수지, 수정, 죽전 등 수지지역 3개 로타리클럽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제 1회 수지인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성규 회장은 “지역의 단체 및 기관장을 초청, 서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데 의미를 뒀다”며 “이 만남에서는 정보교환 및 지역화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제 이들은 국외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필리핀 마리카나로타리클럽과 매칭그랜트사업을 추진, 마리카나지역의 영·유아 질병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흥구 마북동 현대프라자 3층에서 한성 VIP 골프클럽이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정성규 회장은 지난 1999년 죽전에 전입했으며 환경정의시민연대 회원으로서 용인지역 난개발저지운동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벌였다.


이후, 현재는 휴면상태인 용인시서북부시민연대 대표를 맡으며 난개발 저지운동과 함께 교통문제 해결 등 용인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당시 서용인 IC 개설을 위해 동백사랑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수지지역 주민 15만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건설교통부에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


정 회장은 “그때 당시 지역 활동에 활발히 참가했던 사람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죽전로타리클럽을 창립하게 됐다”며 “이제 그들과, 지역사회봉사에 참뜻을 두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추진한 새마을금고 설립 계획이 올해 1월 20일, 용인시청으로부터 ‘서용인새마을금고’로 인가서를 교부받은 것.


정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영세서민들에게 금융봉사를 실천하고 협동심 발휘와 상부상조함을 취지로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노인대학 등 사회봉사성격의 사업을 운영해서 봉사의 참뜻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정 회장에게는 서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이란 호칭이 더 붙게 됐다.

박기정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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