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삶의 질 향상’에 기여

  • 등록 2011.02.21 11: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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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노동복지회관, 체육실과 회의실 등 무료…시민호응 커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의장· 김완규)가 용인시로부터 위탁받아 경영하는 용인시노동복지회관의 운영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시노동복지회관은 노동상담소, 체육실, 공부방, 대소회의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용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중 무료취업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민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체육실이다. 사설 헬스클럽에 뒤지지 않는 건강운동기구가 구비된 체육실은 연인원 2만 9568명이 찾았다. 하루 평균 100명이 이용한 셈이다. 시간대별로 나누어 운동하기 때문에 그리 붐비지 않아 더 많은 시민의 이용이 기대된다.


근로자의 기본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된 노동상담소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어 근로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활동사항인 노조조직운영, 노동관계교육, 노조설립 등 단체를 위한 활동 외에도 임금체불(29건), 퇴직금관계(18건), 부당해고(8건), 산업재해(9건), 부당노동행위(30건) 등 근로자 개인의 권리향상을 위한 활동과 외국인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활동 역시 활발했다는 평가이다.

   

대회의실은 2010년 한 해 동안 46회 5940명이 활용했고 소회의실은 70건에 2200명이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의 이용은 무료이고 시민은 2만원에서 5만원에(부대비 포함) 이용할 수 있다. 주민자치관련 회의 또는 생활모임관련 회의 시, 노동복지회관을 대여 해 이용해 볼만 하다.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은 기존 50석을 105석으로 늘렸음에도 하루 이용객이 35명에 그쳤다. 다른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잔여좌석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노동복지회관 공부방이용을 고려해 볼만 하다.
공부방에 컴퓨터가 3대밖에 불과해 정보관련 학습에 불편이 있다. 관계기관과 독지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오는 22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가 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2011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는다.

정재헌 팀장 기자 edrea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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