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일성 용인시치과의사회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김은석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장애인 환자에 대한 진료 의뢰와 환자 이송체계 구축은 물론 상호 보유 의료장비 이용 협조, 특수학교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교육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이용,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과 장애인 구강 의료에 대한 공동연구 지원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체계를 이루게 됐다.
김학규 시장은 “그동안 용인시치과의사회에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토요무료 치과진료가 이번 협약체결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진료 체계로 확대될 것”이라며 “구강보건사업의 적극추진으로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구강건강증진 향상에도 도움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일성 용인시치과의사회장은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 50만 경기도 장애인이 치과진료수혜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축하는 수지구보건소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