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부천시 공설운동장내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2011’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용인시 테니스연합회(회장 박종용)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중 인구수로 1, 2부를 구분한 가운데 1부에 속하게 된 용인시는 30대, 40대 남녀 각 1팀, 혼합복식 1팀이 출전한 5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부 준우승은 안산시가 차지했으며 수원시와 화성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선수출신이나 지도자는 출전할 수 없는 순수 동호인만의 경기였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이날 용인시는 수원과의 예선 첫 경기가 최대고비였으나 이후부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박종용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다”며 “열악한 테니스장 등 용인시의 불리한 테니스환경에서 경기도대회 우승은 커다란 쾌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