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주년을 맞은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지난달 28일 용인초등학교운동장에서 가족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반딧불이문화학교 가족과 이상철 후원회장을 비롯한 후원회원 및 강사, 시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기흥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용인시새농민회, 자작나무석쇠숯불구이 등 경품 등의 후원으로 넉넉한 행사를 치렀다.
3군사령부 군악대, 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은 청·백으로 나눠 운동회를 시작했으며 곧 장애, 비장애를 넘어 한 가족이 됐다.
피날레인 풍선 날리기에는 오색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가족 300여 명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좋은 곳으로의 학교 이전을 소원했다.
박인선 교장은 “공감과 배려로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했고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이 있는 어울림축제”였다며 “운동회의 감동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 서로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