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9일 지난 2006년부터 연구해온 상추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저온기 신장성, 고온기 만추대성으로 수량성이 좋고, 적색 발현이 우수한 상추를 육성하기 위해 선발한 우량계통을 채소 종묘회사, 상추 육종 관계기관, 농업인 등 30여명의 실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잎상추 9계통중 적색발현이 우수한 경기 가 1호와 추대가 늦고, 수량성이 좋은 경기 가 2호가 유망한 계통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의 육종방향을 경기도 엽채류 농가에서 선호하는 적축면과 시들음병에 강한 품종으로 육성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품종화 전 농가 현장실증연구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14일 농가 현장평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