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정신건강 책임진다

  • 등록 2011.07.04 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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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철저한 비밀유지… 1인당 매월 40만원 한도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20개 지역 55개 병원에서 시행한 초1,4학년 학생 232명의정신건강 진료비 6000여 만 원을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2010년부터 진단에서 치료까지를 목표로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초교 1,4학년 학생 전체 25만 9000여명의 학생 중 76.6%에 이르는 19만 9000여명이 정신건강 1차 선별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관심군은 검사학생 수 대비 전년보다 1% 줄어든 10.4% 2만 760명이 나왔다.

관심군 학생은 도내 31개 지역 정신보건센터에서 2차 K-CBCL 검사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및 치료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치료과정은 철저히 비밀이 유지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단 및 치료 사업이다. 올해부터 대상이 초1,4학년으로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정신건강관련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 진단결과 관심군 학생과 치료가 끝난 학생을 돌보기 위해 지역별로 담당교원 1~2명을 정신건강 전문가 과정을 이수케 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1년에는 심화과정을 이수케 하여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재헌 팀장 기자 edrea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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