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원안대로 건설

  • 등록 2011.10.31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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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체육공원 건설이 원안대로 추진된다. 김학규 시장의 의지에 따라 프로야구전용구장 건설 또는 축구장과 야구장을 함께 짓는 방안이 두루 검토됐으나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경기장의 경우, 야구장으로 바꿀 경우 주경기장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분산할 경우 부지 면적이 작아 어느 한 종목도 활용도를 충족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야구장을 짓는 것도 검토했으나 한국야구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전철이 있을 것과 야구 인프라가 구축된 곳에 프로야구 제10구단 연고권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8만3천㎡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야 하지만 예산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신분당선 또는 GTX가 통과하는 지점이 신흥구단의 전용구장으로 적격이라는 입장이다. 프로야구 경기는 팀 상호간의 홈앤드어웨이 경기를 반복하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중동원 입장에서 대중교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학규 시장이 프로야구단을 유치해 경전철을 살리겠다는 의도와 배치되는 입장이다.

용인신문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 잠실야구장의 경우 12차선을 확보하고 있고 수원종합운동장 메인 도로도 8차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잠실야구장은 1,278면의 자체 주차장, 706면의 한강고수부지주차장, 2,000면의 탄천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수원종합경기장의 경우도 1,112면을 확보하고 있다.

정재헌 팀장 기자 edream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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