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악재를 기회로 한 단계 발전을

  • 등록 2012.02.06 1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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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조합이 힘을 합쳐야

   
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

 

지난해 구제역이라는 재해를 맞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통해 양축농가들은 점점 감소하는 실정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조합원과 조합이 일심으로 이겨내려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용인축협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초로 농협창립 50주년 기념 전국 우수축협으로 선정, 총화상을 수상했고 조성환 조합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조성환 조합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임직원과 하나 돼 혼신의 힘을 실어준 조합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지난해의 뜻 깊은 성과는 용인축협의 업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에도 보조금 축소, 가계부채 증가, 축산환경 악화 등 많은 불확실이 예상된다”며 “이런 악재를 현명하게 극복한다면 우리 조합원과 조합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축협은 지난해 총 사업물량 1조 1538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년대비 7.8%의 성장률을 달성했고 당기손익은 32억 2000만원을 돌파했다.

신용사업부분에서는 신규로 흥덕지점을 개점했고 예수금잔액은 지난해 대비 5% 성장한 5510억원, 대출금 잔액은 8% 성장한 4523억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부분에서는 조합원 환원위주의 사업 강화로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판매, 가공, 생축사업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나 구매, 마트, 이용사업은 목표에 미달했다.

조성환 조합장은 “올해는 이용고배당은 물론 각종 장려금, 보조금 지원 및 축산자재 보급과 컨설팅 지원으로 축산농가들이 축산을 지탱할 수 있도록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축분자원화 활성화, G한우 브랜드 통합운영, 브랜드 회원농가의 출하장려금, 운송보조금, 인공수정료 지원 및 축산 자재 보급, 각종 축산기술, 방역교육 지원 등 실시와 조합원에 대한 복지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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