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은 둘째고 싼 것이 우선이다.

  • 등록 2012.02.20 09: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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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학년이 바뀌면서 치솟는 교복 값의 현실을 반영, 용인시에서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처인구는 용인실내체육관 1층 로비에서, 기흥구는 신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지구는 수지구청 1층 로비에서 각각 용인시새마을회(회장 정기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각 학교나 아파트에서 교복을 수거해서 학교별로 나눈 뒤에 판매를 시작한 이날, 영하의 날씨였지만 구매자들의 행렬은 끝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직접 후배에게 물려주거나 학교 공동구매 등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도 있었는데… 구매자들이 알 수 있도록 행사장 현수막과 안내문에는 미수거 된 학교 이름이 나붙기도 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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