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통장연합회(회장 박종출)가 지난 24일 시청 철쭉실에서 열린 ‘4월 이·통장연합회의’에서 4월 중 개최 예정이던 ‘용인시 이·통장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1개 읍면동의 이·통장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최근 시가 경전철 민간투자비 지급을 위한 지방채 추가 발행에 따라 공무원 급여 반납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긴축 재정과 자구노력을 펼치는 상황이라며 이·통장들이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시의 경전철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시 재정에 일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격년으로 열리는 이·통장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관련예산 3000만원을 반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박종출 연합회장은 “시 노력과 입장을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민원 최 접점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