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에게 잔인한 달?

  • 등록 2012.05.18 2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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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에게 잔인한 달?

3세 어린이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지난 13일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발생한 가운데 5월 어린이 사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데.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년 중 가족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가장 많은 5월에 많이 발생한다는 것.

더구나 자녀 교통사고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도 일부는 자녀와 함께 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있다고.

특히 활동량이 많고 주의력이 산만한 저학년과 남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지만 사고를 대부분 운전자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는데.

한 시민은 “5월이 어린이를 위한 달인지 어린이에게 잔인한 달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의아해 하기도.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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