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면 불법 불사

  • 등록 2012.06.08 21:40:07
크게보기

구봉산, 문수산을 비롯해 취사가 금지된 광교산까지 각 산자락에는 한창 늘고 있는 캠핑인구를 수용하려는 불법 캠핑장이 20여곳에 달한다는데.

이들 캠핑장은 인터넷 사이트 등에 오토캠핑장이라고 홍보, 사전 예약까지 받고 있으며 단속반에게는 바닥의 자갈을 치운 뒤 오리발을 내민다고.

오토캠핑장 허가를 받으려면 2차선 이상 진입로와 차량 당 80㎡의 공간 확보는 물론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공중화장실 등이 갖춰져야 하지만 조건을 갖추지 않은 채 영업하고 있다는 것.

한 캠핑장 업주는 “오토캠핑장은 대부분이 불법”이라며 “돈이 되는 일이다 보니 불법인줄 알면서도 눈치만 살피는 실정”이라고 조심스럽게 한마디.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