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정착기

  • 등록 2012.06.29 19: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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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능력이 강하다고 평가되는 탈북여성들의 빨리 성공하려는 강한욕구가 고리 사채, 북에 남은 가족에게로의 송금 등 부담까지 겹쳐서 티켓다방은 물론 성매매까지도 불사한다는데.

북한에서 쌓은 경력은 연결고리가 전무한 관계로 막상 이 땅에서는 식당, 목욕탕 등 밑바닥생활로 시작했지만 모두가 장기적인 직업은 안됐고 돈을 모으기에도 적당하지 못했다는 것.

티켓다방이 성행한다고 알려진 수지구청 인근이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줄어들면서 이들은 신갈, 백암 등지로 옮겨 티켓다방은 물론 단란주점 도우미 등으로 활동 중이라고.

이를 본 관계자는 “탈북여성이나 결혼이민 여성이나 정착하려면 거쳐야 되는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참 힘든 세상”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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