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돈까스클럽

  • 등록 2012.08.24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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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돈까스 1인분은 두 사람 몫

굿푸드 프로젝트는 용인 음식문화발전을 위해 용인신문, 용인가로수, 용인음식문화발전연구소, 용인아이, 티브로드기남방송, 수지·기흥·처인구 외식업지부가 함께 합니다.

돈 까 스 클 럽(대표 김성서)

왕돈까스 1인분은 두 사람 몫

발육촉진에 향까지 담은 소스

23가지 메뉴 모두 특별한 맛

   
▲ 대표 김성서
“현대 아이들 입맛은 김치찌개보다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선호합니다.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맘 놓고 먹을 수 있도록 맛은 물론 한창 크는 나이의 아이들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가정에서 외식할 때 음식 선택권은 주로 아이들에게 있다는 것도 염두에 뒀습니다.”

김성서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용인시청에서 길을 건너 수원 쪽으로 500m지점 삼가동에 문을 열고 오직 한돈 생고기만을 취급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챙겼다.

김 대표는 “재료부터 직접 챙기지 않는 한 가정에서 챙길 수 있는 아이를 위한 별식은 냉동이나 냉장식품을 조리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맛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챙겨 먹일 것”을 권했다.

   

 

처인구 유일의 정통 패밀리레스토랑임을 자랑하며 그에 걸 맞는 넓은 주차장을 비롯해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폭포, 분수, 그네는 물론 내부 인테리어에도 동·식물을 장식하는 등 모처럼의 가족나들이를 품격, 맛, 즐거움까지 만끽하도록 꾸몄다.

   

   

 

 

 

 

 

 

 

하지만 이런 인테리어가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머리 희끗한 노부부가 마주앉아 스파게티를 드시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돈까스 마니아인 한 손님은 “집 근처에 돈까스 전문점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라 부부가 함께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손님 누구나 왕돈까스를 대하면 깜짝 놀란다. 그 이름에 들어간 ‘왕’에 맞추려는 듯 지름을 30㎝이상 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인분으로 2인이 포만감을 느끼는데 충분하다.

   

   

 

 

 

 

 

 

 

 

맛에 한 번 더 놀라는 소스는 과일을 비롯해 황기 등 10여가지 한약재를 첨가했다. 아이발육과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입맛을 돋우는 과일 향은 더 달라는 주문이 쇄도한다. 많이 섭취 할수록 건강에 도움도 주고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므로 주인 눈치 볼 필요 없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크기의 부담을 덜어 주고 가격도 적당하게 조절한 점심 특선으로 주중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미니 왕돈까스도 운영한다. 왕돈까스를 반으로 자르고 스프, 밥, 우동을 곁들였다.

   

   

 

 

 

 

 

 

 

 

 

돈까스를 좋아해서 점심때 홀을 가득 메우는 직장인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점심특선이 고맙기만 하다. 그들은 점심특선에 착한음식이란 별명을 붙였다.

휴일이나 저녁때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대부분이다. 이미 입소문으로 홀은 가득 채워진다.

   

   

 

 

 

 

 

 

 

 

스파게티 마니아도 돈까스클럽에서의 맛은 특별하다며 즐겨 찾는다.

스파이시는 돈까스클럽의 개발 메뉴로써 우동볶음을 연상케 하며 어느새 마니아층이 두텁게 늘었다.

그 외에도 여름 특별 식으로 냉 모밀국수와 냉 우동을 비롯해 새우볶음밥, 스파이시와 돈까스에 떡볶이를 접목하는 등 대표메뉴 외에도 23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병원 입원실이나 어린이집,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포장도 가능하다. 포장은 될 수 있는 한 최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함께 담는다.

   

   

 

 

 

 

 

 

 

김 대표는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직접 식당을 찾는 것이 유리하지만 포장주문도 그 맛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예약 손님에게도 재료를 미리 준비한 뒤 도착하면 바로 튀기는 등 손님이 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만족한 고객이 울리는 '종'

   

   

   

 

 

 

 

 

 

 

 

 

 

 

 

 

 

 

 

 

 

 

정식 세트메뉴는 A, B, C세트로 구분했다. A세트는 등심을, B세트는 안심을, C세트는 생선을 이용하는 등 각 세트마다 특징을 살려 손님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이곳 용인시청점에 이어 보정동 557번지에 죽전점을 오픈했다. 그는 “같은 맛을 용인지역 모든 주민에게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곳에서 주인이 보이지 않을 시는 죽전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나서서 지역민의 건강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충족시키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곳을 찾는 마니아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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