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게 용기와 삶의 희망을

  • 등록 2012.09.07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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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덕영 초당주공3단지 노인회장 취임

지난 1일 기흥구 중동 초당마을주공3단지아파트노인회관에서는 제4대 사)대한노인회용인시기흥구지회 초당마을주공3단지아파트노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한 염덕영 회장은 지난 2006년 아파트분양 후 처음 입주 시 30여명이 창립했던 노인회 회원이었으며 초대 통장을 맡고 동백동 통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일했다.

초당주공3단지아파트는 총 9개동 816세대 중 150여세대가 65세 이상인 임대아파트로 노인회 발족은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 취임한 염덕영 회장

 

초대 장규동 회장은 “처음 입주한 아파트의 어른으로서 아파트 입주민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보여줘야 했다”며 “내 생활을 떠나 가르침을 주는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국경일 태극기 휘날리는 세대가 거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회원들은 첫 사업으로 전 세대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태극기를 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자고 노인회 주관으로 캠페인도 벌였다. 전 세대 태극기 달기는 성공했다.

 

   

   

현재 노인회는 90세 이상 4명을 비롯한 100여명 회원이 활동한다. 90%이상의 참석률을 자랑하는 매월 첫째 토요일 월례회의에서 제반 사항이 논의·결정된다.

염덕영 회장은 “독거노인 세대가 60여 가구고 월 회비 2000원이 힘든 취약세대가 많다”며 “회관에서 직접 요리한 점심을 매일 제공할 것과 주 2회 체조나 걷기 등 회원 인화 단결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매년 봄·가을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야유회 계획도 세우고 오는 10월 20~21일 여수 여행을 확정했다.

염 회장은 “재원 충당에 애로가 많지만 회장과 임원의 발로 뛰는 노력으로 회원에게 용기와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노인회를 만드는 것이 본인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염 회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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