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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전병옥 이후 농협RPC)이 지난 4일부터 말일까지의 기간을 두고 추곡수매를 시작했다.
농협RPC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1만 2000t을 배정, 농촌지역 남사, 백암, 원삼, 이동 4개 농협에 수매량을 분할한 상태다.
농협RPC 관계자는 “올해는 작황이 좋은 편”이라며 “예상되는 수매량이 지난해 9500t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매벼는 추청쌀과 고시히카리 품종으로 최고급쌀단지와 GAP백옥쌀단지, 계약재배농가 등 특작 분 1000ha와 일반농가 신청 분 1000ha에서 생산한 쌀을 수매하는 형식이다.
수매가격은 우선지급금으로 지난해 결정된 40kg당 5만 8000원의 80%를 지급하며 올해 가격은 오는 17일 4개 농협 대표와 농협RPC 대표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용인지역 수매벼는 약 50%가 추곡수매에 응하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개인도정의 형식을 취한다.
백암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김 아무개씨는 “수매벼의 경우 추청과 고시히카리 품종이어야 하고 재배 방법도 교과서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라며 “일반도정은 백암지역 5곳의 개인 방앗간을 이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