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4일 고희를 맞은 용인시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18명이 고희연잔치 및 일본 크루즈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박남춘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외 87명은 11일 동해항으로 출발, DBS훼리호 선내 홀에서 고희연을 베풀었다.
차명숙 자원봉사자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과 고희연 당사자 대표 이금자씨의 답사가 실시됐으며 참석자들의 헌주가 이어졌다.
가수 한혜경, 도화진, 편승엽, 영화배우 김하림, 국악인 양예림, 아코디언 연주자 배송희씨의 음악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있었다.
3박4일간의 여행은 희망나눔 봉사단과 미용봉사단이 함께하며 주빈을 도왔고 주빈들은 딸 하나를 얻어 간다고 할 만큼 친부모 모시듯 모셨다.
박남춘 지부장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체장애인복지회에서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미비한 점은 보강, 더욱 알차고 보람된 고희연, 효도관광이 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