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0일 ‘제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 지난 5일 시청광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용인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다문화빌리지!’란 주제로 ‘2013년 세계인의 날 축제’를 열었다.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모든 형태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리는 행사로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국가별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세계 포토존, 세계 전통의상 전시마당, 세계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놀이를 함께하며 즉석 OX퀴즈, 미니 가족운동회 등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과 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사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